코레일, ‘서화성역 물류시설’ 영업 개시
파이낸셜뉴스
2025.06.24 10:04
수정 : 2025.06.24 10:03기사원문
연간 6만 TEU 처리 기대…경기 서남부·충남 대산 수출입화물 경쟁력 향상
서해선(홍성~서화성역) 신규 개통을 맞아 지난해 11월 조성된 서화성역CY는 4만8000㎡ 규모로, 컨테이너 수송 열차를 하루 왕복 2회(서화성~부산신항·부산진역) 운행할 예정이다. 경기 서남부와 충남 대산지역의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을 연간 6만TEU(20피트 컨테이너 6만개 규모) 처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 컨테이너 야적장(CY)은 철도를 통한 컨테이너 등 화물의 보관과 하역이 가능한 거점형 물류시설로 운송비 절감, 정시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인근 산업단지 조성계획과 맞물려 향후 입주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숙 코레일 물류사업본부장은 “신규 노선의 화물 보관시설 공급 및 수송 서비스를 제공해 인프라 공공성 제고로 철도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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