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4군 2027년 도민체전 유치…경제효과 100억원
뉴시스
2025.06.24 21:24
수정 : 2025.06.24 21:24기사원문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은 24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2027년 경남도민체전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도민체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대응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
결의대회는 신성범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4개군 군수의 결의문 낭독 ▲김대희 교수 국립부경대학교 교수의 주제발표 ▲응원 영상 상영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범 의원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서부경남은 경남에서도 상대적으로 발전과 지원이 미흡했던 만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필요하다”며 “2027년 도민체전 유치는 지역 균형발전의 디딤돌이자, 1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성장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경남서부 4군은 풍부한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도민체전 유치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제 도민체전은 군부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만으로도 충분히 개최 가능한 스포츠 이벤트”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은 도민체전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대내외에 확산시키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 번영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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