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NATO에 李대통령 친서 전달…"방산 협력 확대하자"
파이낸셜뉴스
2025.06.26 08:38
수정 : 2025.06.26 08: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NATO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대통령의 뜻을 전하고, 방산 협력 확대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했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위 실장은 지난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해 마크 루터 NATO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고 대통령의 불참 사유를 설명했다. 루터 사무총장은 "NATO와의 관계 발전에 대한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NATO 측도 같은 입장"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열린 'NATO-인도태평양 파트너 특별행사'에도 위 실장은 뉴질랜드·호주·일본 등 주요국 대표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 실장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NATO와의 표준화 협력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방산 공급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 결과로 NATO와 인태 파트너국들은 공동 성명을 채택하고 △공급망 안보 △신기술 협력 △방산 조달 협력 △군사 표준 통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한편 위 실장은 빌렘 알렉산드르 네덜란드 국왕 주재의 공식 환영 만찬에도 참석해 대통령을 대신해 각국 정상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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