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부터 강화도까지…인천관광공사, 순례길 스탬프투어
뉴시스
2025.06.26 10:23
수정 : 2025.06.26 10:23기사원문
참가자는 개인의 종교나 관심사에 따라 코스 내에서 지점을 선택하여‘나만의 순례길’을 구성하여 완주할 수 있다.
올해 스탬프투어는 지난해 개항장 일대에 이어, 인천의 또 다른 대표 종교관광지인 강화군 온수리 일대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2가지 코스로진행된다.
올해는 개항장 코스를‘1885아펜젤러 선교길’지정에 따라 내리교회와 ▲성공회 내동교회를 새롭게 포함했다.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첫 선교수녀 도착지 ▲해안성당 ▲청일조계지 경계계단 ▲성공회 내동교회 ▲내리교회 ▲누들플랫폼 ▲답동성당 총 9개 지점 중 4개 이상 방문하면 5,000원 상당의 카페 이용권이 제공된다.
강화 온수리 코스는 전등사를 중심으로 ▲천주교 온수성당 ▲성공회 온수리 교회를 포함하여 ▲금풍양조장 ▲책방시점 등 온수리의 떠오르는 관광지를 포함하고 있다.
그 외에도 무해한 어른 ▲온수리 우물 ▲길상마을센터 온(On)등 지역 곳곳의 매력적인 장소를 소개한다. 해당 코스에서도 8개 지점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인근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참여방법으로는 인천스마트관광 어플리케이션(App)‘인천e지’를 설치하고 회원가입 한 후, ‘2025 인천 성지순례길 스탬프투어(개항장/강화도)’를 선택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자동으로 인식된다.
스탬프투어 코스 미션을 완료하면 5000원 할인쿠폰이 즉시 발행되는 형식으로, 자세한 코스와 쿠폰 사용처는 인천e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인천은 개항장과 백령도, 강화도 등 역사문화유적지와 함께 한국 종교문화가 자리 잡은 의미 있는 도시”라며 “올해는 강화까지 순례길을 확대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 전역의 종교문화유산을 폭넓게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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