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두나무 신임 대표 "업비트, AI 역량 강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6.27 09:18   수정 : 2025.06.27 09:13기사원문
"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역량 강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오경석 신임 대표이사가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향후 업비트는 기술 강화를 통해 '지능형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신임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업비트는 최근의 기술 변화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받아들이고,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데이터 역량을 강화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업비트가 지능형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토대를 착실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역사적 전환기에 두나무의 대표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두나무의 새로운 대표로서 고객을 중심으로 본질에 집중하며 기술과 보안의 강력한 우위를 위한 과감한 투자,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업비트의 다음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투명한 운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천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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