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앱 자동 진단 도구 '앨리'로 접근성 사각지대 없앤다

파이낸셜뉴스       2025.06.27 10:21   수정 : 2025.06.27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토스(비바리퍼블리카)는 시각 장애인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앱 접근성 자동 진단 도구 '앨리(Ally)'를 자체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앨리는 이미지를 설명하는 '대체 텍스트'나 아이콘·버튼 기능을 안내하는 '라벨' 등이 개발 코드에서 누락됐는지를 클릭 한번에 감지한다. 이로써 시각 장애인이 앱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듣는 보조 기술인 '스크린 리더(Screen Reader)'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토스는 서비스 개선 과정을 간소화하고, 모든 서비스에 접근성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앨리의 진단 범위를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과 개선 사례를 토스 기술 블로그 '토스테크(Toss Tech)'에서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토스는 접근성 전담 조직인 '유니버설 디자인팀'을 중심으로 포용적 설계를 강화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