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국내 임직원 수 12.5만명…사상 최대
뉴시스
2025.06.27 17:13
수정 : 2025.06.27 17:13기사원문
국내 임직원 수, 역대 최대치 해외 임직원 수는 1만여명 감소
삼성전자가 27일 공개한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12만5297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말 12만756명에서 4500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2019년 10만 명을 넘어선 이후 국내 임직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임직원은 늘어난 반면 해외 임직원의 숫자가 감소한 영향이다. 해외 임직원 수는 2023년 14만7104명에서 지난해 13만7350명으로 줄었다. 가전과 모바일 등 해외 제품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인력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직무별 임직원 수를 보면 제조 분야가 10만557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개발 분야 8만8984명, 영업·마케팅 2만3466명, 품질·환경안전 1만8731명 등 순이었다.
직급별 임직원 수의 경우 사원 16만4895명, 간부 9만6294명, 상무급 이상 임원 1458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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