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권력기관 정상화 위해 최선 다할 것"
뉴스1
2025.06.29 16:18
수정 : 2025.06.29 16: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5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갑)은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9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겨울 12·3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법이 다시 국민과 약자의 방패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법무행정을 구현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정 의원을 지명했다. 정 의원은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로 4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최측근 인사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의 측근 그룹인 '7인회' 좌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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