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50만→70만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4:24
수정 : 2025.07.01 14: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1일부터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도 상향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의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54억7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첫 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9천838억원에 달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 방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으로 군산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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