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유입·정착 지원…영월군, 청년주택 '행복가' 준공
연합뉴스
2025.07.01 15:45
수정 : 2025.07.01 15:45기사원문
청년 인구 유입·정착 지원…영월군, 청년주택 '행복가' 준공
(영월=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영월덕포 행복주택 '행복가'가 이달 준공된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 298억원이 투입된 행복가는 지하 1층, 지상 18층에 전체면적 8천97㎡ 규모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2가구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휴게시설, 운동시설, 전기충전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됐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선호도를 반영해 차별화된 평면 설계, 여유 있는 공간 확보, 붙박이 가구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달 중 입주 대상자 사전점검을 마친 뒤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정억교 지역개발실장은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 부담을 줄여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 내 부족한 주택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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