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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인구 유입·정착 지원…영월군, 청년주택 '행복가' 준공

연합뉴스

입력 2025.07.01 15:45

수정 2025.07.01 15:45

청년 인구 유입·정착 지원…영월군, 청년주택 '행복가' 준공

영월군청사 (출처=연합뉴스)
영월군청사 (출처=연합뉴스)

(영월=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한 영월덕포 행복주택 '행복가'가 이달 준공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군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사업과 2021년 5월 강원도형 공공주택 제1호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총사업비 298억원이 투입된 행복가는 지하 1층, 지상 18층에 전체면적 8천97㎡ 규모로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02가구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와 휴게시설, 운동시설, 전기충전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됐다.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선호도를 반영해 차별화된 평면 설계, 여유 있는 공간 확보, 붙박이 가구 등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달 중 입주 대상자 사전점검을 마친 뒤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정억교 지역개발실장은 "청년이 정착하기 좋은 영월을 만들기 위해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 부담을 줄여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 내 부족한 주택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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