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국 대표로 유네스코 AI 윤리 포럼 참석

파이낸셜뉴스       2025.07.01 12:00   수정 : 2025.07.01 18:38기사원문



LG그룹(회장 구광모·사진)이 인공지능(AI) 관련 국제회의에 잇따라 참석하며 AI기업으로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LG그룹은 LG AI연구원이 지난달 말 태국 방콕에서 열린 유네스코 AI 윤리 글로벌 포럼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유네스코 AI 윤리 포럼에는 194개 회원국 및 12개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 등 1000명 이상이 참여, AI 규범 및 윤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 유네스코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인 'AI 윤리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전 세계 AI 전문가와 연구자,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AI 기술을 올바르게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5월 유엔 AI 자문위원과 세계경제포럼 AI행동 연합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빌라스 다르 패트릭 J 맥거번 재단 대표가 방한 중 LG AI연구원을 찾아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논의를 하기도 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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