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차별 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확대해야"
뉴스1
2025.07.02 10:54
수정 : 2025.07.02 10:54기사원문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유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을 위한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자궁경부암'으로 부리는 HPV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성인의 80%가 평생 한 번은 감염을 경험하며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바이러스다.
유경숙 의원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 지원이 HPV에 대한 낮은 인식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특정 성별에만 주어지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이라며 "정부에서는 남녀 구분 없는 HPV 국가 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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