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의정갈등, 2학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 정부서 만들어야"
뉴스1
2025.07.03 11:56
수정 : 2025.07.03 11:56기사원문
(서울=뉴스1) 한병찬 금준혁 박기현 홍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 의정갈등에 대해 "가능하면 2학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는 제목으로 열린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바뀌며 긴장감과 불신이 조금 완화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 정부의 억지스러운 정책, 그리고 일방적 강행이 문제를 많이 악화시키고 의료시스템을 많이 망가뜨렸다"며 "국가적 손실도 매우 컸다. 빠른 시일 내에 대화하고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적절히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을 하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복지부 장관이 빨리 임명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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