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광동에 수영장 갖춘 체육센터 건립…"주민 의견 반영"

뉴스1       2025.07.04 09:24   수정 : 2025.07.04 10:44기사원문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1012번지 2500㎡ 부지에 다목적 체육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4일 성남시가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와 관련해 최근 주민 100여 명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모아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25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센터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수영장(4~6레인)과 헬스장, 체육관, 110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 시설 등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23년 10월 주택재개발 사업 완료로 5320가구가 입주한 금광1구역(23만3191㎡) 내에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하려던 땅이었다. 시는 부지 반경 2㎞ 이내에 종합사회복지관 2곳이 있고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이 필요하단 점 등을 고려해 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 센터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연말까지 향후 5년간의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반영해 경기도의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후 시는 2027년 말까지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대로 진행되면 금광동 다목적 체육센터 건립 공사는 오는 2028년 1월 시작될 전망이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30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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