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준, KLPGA 롯데오픈 정상…개인 통산 투어 첫 트로피 달성
뉴시스
2025.07.06 16:12
수정 : 2025.07.06 16:12기사원문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데뷔 5년 만에 우승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박혜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혜준은 6일 인천 서구의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프로 데뷔 후 첫 우승 트로피다.
2021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박혜준은 데뷔 5년 만에 대회 정상에 섰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달성한 준우승이었다.
올 시즌 초반까지도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박혜준은 직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며 톱10에 진입, 샷감을 끌어올렸다.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노승희는 한 타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작성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쓴 배소현과 이다연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효주는 이날 세 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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