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UAE와 물류산업 협력 기반 다져
파이낸셜뉴스
2025.07.06 18:37
수정 : 2025.07.06 18:37기사원문
서울 'UAE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항만·스마트물류 교류 확대 논의
이번 포럼은 주한 아랍에미리트연합 대사관 주최로 UAE 정부 및 KEZAD 그룹, 국내외 주요 기업·기관이 참석했으며, UAE 투자정책 소개, UAE 비즈니스 시장 진출 방안, 네트워킹 및 투자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경자청은 이번 포럼에서 부산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물류 협력뿐 아니라 스마트물류와 친환경 산업 등 미래지향적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최근 몇 년간 중동 주요 기관과의 실질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세계 물류 여권 WLP에 가입해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에 본격 편입됐다. 2024년에는 세계 5위 항만운영사 DP World의 부산항 신항 투자유치에 성공해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었다.
경자청은 이런 기조에 맞춰 KEZAD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항과 UAE 간 경제벨트 구축에 속도를 내는 등 KEZAD, DP World 등 UAE의 세계적 기업과 실무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부산항 신항 및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실질적 투자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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