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속 팔각산 등산하던 4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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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경북 영덕에서 등산하던 40대 남성이 탈진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영덕군 팔각산을 내려오다 탈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지만, 남성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