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박차…시민설명회 개최

뉴스1       2025.07.07 10:28   수정 : 2025.07.07 10:28기사원문

경기 군포시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안) 시민설명회.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7/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최근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안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군포시의원, 궁내동 주민참여단, 시 시민행복위원회,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사업 추진 배경 보고, 설계안 발표, 시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경관 콘텐츠 구성, 보행 안전성을 고려한 공간 재정비, 거리 조명 개선, 쉼터 및 문화 요소 확충 등 의견을 제시했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해당 사업 검토를 시작해 주민 의견 반영 등을 거쳐 올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8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공공디자인심의위원회 심의 및 중간 보고회를 거친 후 9월부터 공사에 나서 12월 중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하 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걷는 행정,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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