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최근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안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군포시의원, 궁내동 주민참여단, 시 시민행복위원회,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사업 추진 배경 보고, 설계안 발표, 시민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을 살린 경관 콘텐츠 구성, 보행 안전성을 고려한 공간 재정비, 거리 조명 개선, 쉼터 및 문화 요소 확충 등 의견을 제시했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해당 사업 검토를 시작해 주민 의견 반영 등을 거쳐 올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하 시장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걷는 행정,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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