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에리카 영재교육센터' 생긴다…12일 입학설명회

안산시 초등 5·6학년 선발…과학분야 진로탐색 제공

[안산=뉴시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 디지털 홍보자료. (사진=안산시 제공) 2025.07.09.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내달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출범을 앞두고 1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교육과정과 입학 전형, 지원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안산시와 한양대 에리카는 업무협약을 체결, 영재교육센터 설립에 뜻을 모았다.

안산지역 창의적 역량을 갖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선발해 기초과학과 로봇,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하는 게 목표다. 교육에는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이 참여하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 기자재 등을 활용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지역과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교육은 도시의 성장동력이자 미래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 에리카 영재교육센터 교육생 모집 기간은 14~23일이다. 모집요강과 필요한 서류 등은 안산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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