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재 발생한 아파트 피해 지원 총력
파이낸셜뉴스
2025.07.10 11:56
수정 : 2025.07.15 07:15기사원문
주광덕 시장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 최선"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아파트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 주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화재 직후 임시 대피소 운영과 안전 관리 지원 등을 통해 피해 회복에 힘쓰고 있다.
단지 전체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일부 가구는 수도와 승강기마저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시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상황을 알렸다. 또 피해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화도체육문화센터 3층과 2단지 경로당에 각각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다. 현장에 자원봉사자 27명을 투입했다.
시는 임시 대피소 운영과 생활 지원을 복구 완료 시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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