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이특에 뒤통수 맞은 날…검색어 1위 '은혁 왕따'"
뉴시스
2025.07.14 05:23
수정 : 2025.07.14 05:23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이 '왕따' 검색어와 관련된 일화를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규현이 출연했다.
이특은 "제작진이 주셨던 대기실이 저희 싸움 났던 대기실"이라며 "저랑 은혁이랑 규현이랑 싸움 났던 곳"이라고 말했다.
이에 은혁은 "정확하게는 저 형이 폭력을 휘두른 곳"이라고 이특을 가리켰고, 규현 역시 "폭력이 아니라 이특이 형이 손찌검을 한 곳"이라고 거들었다.
규현은 당시 상황을 묻는 말에 "멤버들이 특이 형이 덮고 있던 담요 위로 장난을 쳤다"며 "저는 교회에서 기도하고 와서 마지막에 딱 한 번 장난쳤는데 바로 뒤통수를 맞았다. 별이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은혁은 "심지어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너지' 하면서 뒤통수를 맞았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리더가 조금 자제력이 없으시네"라고 했다.
그러자 이특은 "그날 뮤티즌 송을 받았다. 은혁이한테 마이크를 건넸는데 수상 소감을 안 했다"고 해명하자 은혁은 "했는데 똥 씹은 표정으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그날 검색어 1위가 '은혁 왕따'였다. 난리가 났었다"며 당황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zoo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