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파도야 파도야' 강서하, 투병 끝 사망…향년 31세
뉴스1
2025.07.14 12:17
수정 : 2025.07.14 12:17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14일 강서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인의 사망을 애도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며 "우리 언니 너무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없이 꼭 행복만 해! 언니가 보면서 언니 생각하라고 준 선물은 할머니한테 양보했어! 대신 나는 늘 일상 속에 마음 속에 언니랑 함께할게"라고 전했다.
강서하는 1994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배우다. 지난 2021년 용감한 녀석들의 뮤직비디오 '멀어진다'로 데뷔한 후 '선암여고 탐정단'(2014) '어셈블리'(2015) '옥중화'(2016) 등에 출연했으며 TV소설 '파도야 파도야'(2018)로도 얼굴을 알렸다. 이후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2018) '아무도 모른다'(2020) 등에도 출연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되며 장지는 선산이 있는 경남 함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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