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전남 해상 프로젝트 포설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5:11
수정 : 2025.07.15 15:11기사원문
총 사업비 2조3000억원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다. 외부망 포설은 5월 중순 약 2주간 한 차례, 6월 말 두 차례 진행했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또 선박 위치를 자동으로 정밀 제어하는 DP2 모드, 닻을 이용해 선박을 고정하는 앵커링 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 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선박이다. 수심이 깊고 고정밀 시공이 필요한 해역에서는 DP2 모드를, 조류의 영향이 적고 수심이 얕은 해역에서는 연료 소모가 적은 앵커링 모드로 사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대한전선 설명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등에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