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극한환경 대응 차세대 BESS 연구 개발 본격화

뉴시스       2025.07.15 11:21   수정 : 2025.07.15 11:21기사원문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진=공사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극한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작동하는 차세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함께 '극한 환경 대응 BESS 고신뢰성 검증 및 안전기술 개발' 사업의 착수회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SDI, 서울대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솔루션 등 17개 참여기관의 연구원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기술 개발 로드맵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80도에 이르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BESS 기술의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BESS는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 5월 본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낮은 에너지 손실률과 자가진단·자가복구 등의 기능을 갖춘 표준모델 시제품을 개발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남화영 사장은 "우리 공사는 에너지저장장치와 무정전전원장치 안전성 평가 시스템 구축과 함께 차세대 BESS 개발까지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안전을 선도하고,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초격차 견인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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