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부산물 재활용"… 자원 효율화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5.07.15 18:20
수정 : 2025.07.15 18:20기사원문
애경케미칼이 내부 공정 부산물을 재활용하며 자원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 별 발생하는 잔여 원료를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경제성은 높이며 자원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애경케미칼은 최초 생산품인 무수프탈산의 부산물로 무수마레인산, 이타콘산을 제조했으며, 더 나아가 무수프탈산의 저비분 부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폴리에스터폴리올에 적용해 자원 효율성과 수익 극대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바이오디젤 제조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바이오중유에 적용하거나 정제 과정을 통해 화장품 원료인 글리세린으로 제품화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의 부산물 재활용 기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라미드 핵심소재 TPC(Terephthaloyl Chloride) 생산 공정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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