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테스트·배포 자동화"…AWS, AI 에이전트 IDE '키로' 공개
뉴스1
2025.07.17 08:29
수정 : 2025.07.17 08:29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통합 개발 환경(IDE) '키로
키로는 명확한 사양(Spec)과 후크(Hook)라는 구조적 개발 방법론을 도입해 프로토타입 작업부터 프로덕션 수준 시스템 전환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AWS 관계자는 "키로의 핵심은 자연어 프롬프트 입력만으로도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생성하고 이를 신속하게 실제 서비스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라며 "키로는 시스템 구조·성능 영향 등을 명확히 파악해 개발 사양을 문서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도 강점"이라며 "'제품에 리뷰 시스템을 추가하세요'라는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키로는 자동으로 리뷰 생성·조회·평가 등 관련 사용자 스토리 및 경계 사례를 EARS(요구사항 문법) 기반으로 산출하고 실수나 누락 없이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키로는 서비스 구현 단계에선 자동 생성 작업(Task)과 하위 작업(Sub-task)을 도출한 사양과 연동해 △단위 테스트 △통합 테스트 △모바일·접근성·보안 등 세부 구현 요소 작업을 실행한다.
개발자가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력 감시·실시간 사양 동기화 등을 지원한다. 개발자는 사양 갱신 요청이나 직접 수정을 통해 문서와 코드 간 불일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AWS 관계자는 "키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프로젝트별 AI 동작 조율을 위한 스티어링 규칙, 에이전트 채팅 등도 지원한다"며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와 오픈소스 기반(Code OSS)으로, VS코드 설정과 오픈 VSX 플러그인도 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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