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영빈문 정문에 '래커 낙서' 40대 여성 검거...복구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07.19 11:24
수정 : 2025.07.19 11:24기사원문
붉은 래커로 '사우디'...21일까지 추가 작업
[파이낸셜뉴스] 붉은색 스프레이 래커로 낙서가 새겨진 청와대 영빈문이 긴급 복구됐다.
문체부와 재단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대책반과 전문 업체를 보내 약 2시간에 걸친 작업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영빈문의 1차 세척·도색을 마무리했다.
복구팀은 21일까지 추가 작업을 통해 훼손된 부분을 완전히 복구할 예정이다.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영빈문에 붉은색 스프레이 래커로 '사우디'라고 적은 혐의(재물손괴)로 4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경찰과 협의해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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