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 충남 예산서 수해 복구 활동…"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주민 피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북구 동림동 옛산동교 중단부가 전날 내린 폭우로 파손,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광주 유일 6·25 전적지인 산동교는 그간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돼왔다. 2025.07.18. [e-mail]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는 19일 충남 예산군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충남 지역 의원, 충남도당 당원 등은 이날 오전 충남 예산군 용동3리 일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가옥의 가구와 집기 등을 정리하고, 농경지를 정비하는 등 봉사 활동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야당에서도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문제를 건의하겠다"며 "중요한 것은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고, 피해 입은 시설이나 가구를 빨리 복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급 구조 비용 등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건 지원되지 않겠나"라며 "어제 행정안전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문제점이 있었지만 대승적으로 빠르게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하자고 해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