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내리마을서도 사망자 1명 확인..40대 남성

파이낸셜뉴스       2025.07.19 16:10   수정 : 2025.07.19 16: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남 산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사태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했다.

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산청군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40대 남성 A씨가 산사태로 인해 사망했다.

A씨는 자택에 있던 중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몸 대부분이 토사에 묻힌 상태였으며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3시께에는 산청읍 부리마을에서도 20대 여성과 70대 부부 등 3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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