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양주·의정부·파주 호우경보...시간당 10~40㎜ 강한비

뉴스1       2025.07.20 03:20   수정 : 2025.07.20 03:20기사원문

날씨 자료사진. /뉴스1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0일 오전 1시 40분을 기해 경기 포천·양주·의정부, 1시 50분을 기해 파주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각각 격상했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전 0시 파주, 0시 23분 양주·의정부, 0시 53분 포천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현재 도내 호우특보 발효지역은 경보지역 4개 시군을 포함해 김포·양평·고양·동두천·연천·가평 등 모두 10개 시군이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누적강우량이 60㎜(90㎜) 이상이거나 12시간 누적강우량이 110㎜(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특보 발효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강수 현황(20일 오전 0시~1시)은 장흥면(양주) 43.0㎜, 광릉(포천) 36.5㎜, 신곡(의정부) 36.0㎜, 김포 30.5㎜, 고양 29.0㎜, 광탄(파주) 26.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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