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창신동에 4542가구 명품 아파트...동작 본동에도 대단지
파이낸셜뉴스
2025.07.20 13:48
수정 : 2025.07.20 13:36기사원문
서초 잠원동 4개 단지 통합해 629가구로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창신동 23-606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과 '창신동 629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신동 23-606번지와 창신동 629번지 일대는 한양도성과 낙산으로 둘러싸인 구릉지로 가파른 언덕으로 교통과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이로써 창신동 23-606번지 일대는 공동주택 2667가구(임대 325가구 포함), 창신동 629번지 일대는 1875가구(임대 229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지역을 위한 기반 시설로 도로, 공원, 공공 청사, 사회 복지 시설 등도 생긴다.
서울시는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19차·25차 재건축 도시관리계획 변경,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가결했다.
이 곳은 신반포19차(242가구)·25차(169가구) 외 한신진일(19가구), 잠원CJ아파트(17가구)를 하나의 단지로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300% 이하, 7개동, 629가구(공공주택 75가구 포함), 최고 높이 180m 규모로 변모한다.
가파른 골목길과 노후한 다세대주택이 있었던 동작구 본동 47번지 일대에는 1080가구(임대 252가구)의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자연스러운 도시 스카이라인을 형성해 한강 조망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또 개운산 자락에 위치한 성북구 종암동 125-35번지 일대에는 최고 22층 14개동 854가구(임대 133가구)가 들어선다.
5호선 고덕역 인근에 있는 강동구 명일신동아아파트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160m 이하) 8개동 947가구(공공주택 135가구 포함) 규모 단지로 재탄생한다. 현재는 7개동, 570가구 규모다.
아울러 고덕역 인근 고덕현대아파트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49층(158m 이하) 8개동 952가구(공공주택 125가구 포함)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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