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전성기 때 행사 한 번에 천만원…하루 수입 3억↑"
뉴시스
2025.07.21 09:02
수정 : 2025.07.21 09: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이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심현섭이 아내 정영림과 함께 경남 양산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30대 초반에 행사 한 번 하면 1000만원 이렇게 받았다"고 말했다.
전성기였던 2000년대 하루 스케줄이 최대 17개였다는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하루 수입으로 3억2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히기도.
해당 수입은 당시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한 채 값인 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허영만이 "대부분 연예인들이 딴짓하다가 다 까먹더라"고 말하자 심현섭은 "주식한 것 없고 고스톱도 못 친다. 라스베이거스 들어갔다가 1분 만에 나왔다. 다 어디갔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혼 생활도 공개했다.
심현섭은 "결혼하고 처가에 갔더니 장모님이 생일상은 집에서 먹여야 한다고 하시더니 일식 40찬 나왔다"고 말했다.
허영만이 "매년 이렇게 해주시려면 버거우실 텐데"고 묻자 심현섭은 "사위 되고 첫 생일엔 이렇게 해주시고 해마다 10찬씩 줄이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심현섭, 정영림 부부는 예능 '조선의 사랑꾼'으로 인연을 맺고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다. 정영림은 심현섭보다 11살 연하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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