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노-사-감 공동 '4대 부패 클린업' 선포
파이낸셜뉴스
2025.07.21 12:34
수정 : 2025.07.21 12:34기사원문
청렴 일류기관 도약을 위한 노·사·감 동행 선언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 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최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노-사-감(노동조합, 회사, 감사실)이 함께 '4대 부패 클린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4대 부패 취약요소로 선정된 △인사보상 불만 △소통문화 부족 △부패통제 불신 △거래회사 불만 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청렴문화를 일상에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문에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위직이 먼저 다가가는 쌍방향 청렴 소통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 및 윤리규범 고도화를 통한 부패통제 체계 개선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한 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내부통제 체계 강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한전KPS는 이날 선포식을 기점으로 4대 부패의 근본적 해소를 위한 계층별 청렴 소통 채널인 '청렴이음단'을 신설하고, 거래회사 대상 청렴 포켓북 발간, 전사 고위직 대상 반부패 청렴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