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타이베이 공연 성료…채의림·허광한도 봤다
뉴시스
2025.07.21 17:59
수정 : 2025.07.21 17:59기사원문
22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지난 19~20일 타이베이 NTSU 아레나에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아시아'의 막을 올렸다.
대만 공영 방송 TTV와 뉴스 전문 채널 TVBS가 이들의 무대를 다뤘다.
게다가 현지 톱스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아시아의 마돈나’라고 불리는 가수 차이이린(Jolin Tsai·蔡依林·채의림)과 인기 배우 쉬광한(許光漢·허광한)이 객석에서 포착됐다.
특히 차이이린이 K-팝 가수의 콘서트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쉬광한은 지난 2023년 르세라핌과 함께 '언포기븐(UNFORGIVEN)(feat. Nile Rodgers)' 챌린지를 찍었던 인연이 있다. 그는 공연장 전광판에 잡히자 '언포기븐(UNFORGIVEN)(feat. Nile Rodgers)'의 안무를 살짝 보여줬다. 더불어 인기 록 밴드 '메이데이(五月天)'가 꽃바구니를 보내면서 응원을 전했다.
르세라핌은 이번 공연에서 지난 3월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5집 '핫'의 전체 수록곡을 포함해 메가 히트곡 '피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등을 선보이면서 쉼 없이 달렸다. 이들은 중간중간 현지 언어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채의림의 명곡 ‘Sun Will Never Set’을 짧게 가창하자 관객들은 떠나갈 듯한 함성을 보냈다.
이어 "여러분의 반짝반짝하는 모습을 지켜드리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희가 언제나 피어나(FEARNOT·팬덤명) 분들의 편이 돼드리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번 르세라핌의 타이베이 콘서트는 애초 19일만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면서 20일 공연을 추가했고 이 티켓 역시 빠르게 동이 났다.
르세라핌은 기세를 몰아 25~26일 홍콩, 8월 2일 마닐라, 9~10일 방콕, 16일 싱가포르에서 팬들과 만난다.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공연 역시 전석 완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