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탑승 정보 알려줄게" 수천만원 챙긴 항공사 직원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5.07.22 14:04
수정 : 2025.07.22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 등 유명 연예인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외국계 항공사 직원 A씨 등 3명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유통책은 구매한 정보를 메신저 오픈 채팅방이나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을 통해 판매했다.
항공권 정보 유출 문제에 대응해온 BTS 소속사 하이브는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증거 자료를 확보해 경찰에 제출하고 고소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수사망을 좁혀 지난 2월 A씨, 3월엔 일당 2명을 각각 검거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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