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근절' 프로야구 롯데, 25일부터 예매시스템 개선

뉴시스       2025.07.23 15:25   수정 : 2025.07.23 15:25기사원문

[서울=뉴시스] 사직구장.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5일부터 암표 거래와 불법 예매를 막기 위해 입장권 예매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온라인 예매 마감 시간은 기존 경기 시작 3시간 전에서 경기 시작 1시간 후로 변경된다. 티켓 예매 취소는 경기 시작 4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다.

티켓 양도 기능인 '티켓 내보내기'는 경기 당일 자정부터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티켓 예매는 회원 전용으로 전환되며, 입장 시 필요한 QR코드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생성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롯데는 이와 함께 불법 예매 차단을 위해 이상 트래픽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인기 경기에 한해 일부 좌석은 모바일 앱 전용 예매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구단은 "암표 거래로 불편을 겪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ah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