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 우수 인정
뉴스1
2025.07.24 10:28
수정 : 2025.07.24 10:28기사원문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처음으로 참가해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199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국가의 정부, 대학, 민간 공인분석 기관 등이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자 참여하고 있다.
값이 0.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정부기관과 공인시험기관 등 49개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부안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 제출한 12개의 농약 분석 결과 모두 표준점수 기준을 충족해 '만족' 판정을 받아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부안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지난해 2월 운영을 시작해 지역 먹거리와 자주인증제 등 부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하며 친환경 농산물, 로컬푸드 농산물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분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갈 전망이다.
농기센터 잔류농약 분석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