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인사위원회 강화 방안 추진…"국민 눈높이에 맞게 절차 보완"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6:54   수정 : 2025.07.24 16: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인사 절차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강훈식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인사위원회 강화 방안을 준비 중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위에 대한 공정성 확보를 위해 비서실장 주재의 인사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절차 보완 차원에서 위원회 기능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존에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사 검증이 이뤄지고 있으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적극 수용하고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특히 과거에는 후보자의 저서나 표현까지 들여다보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그런 부분까지 검토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일부 비서관 인선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 인사는 정해진 기준과 인사 과정에 따라 적합하게 이뤄졌지만 절차적 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위원회 강화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사위원회의 구성이나 운영 방식에 대해선 "운영 규정이 마련돼 있으나 전부 공개하지는 않는다"며 "이전 정부에서도 비공개로 운영돼 온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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