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자사주 이달말 602억 소각… 창사 후 최초

파이낸셜뉴스       2025.07.24 18:15   수정 : 2025.07.24 18:25기사원문
주당 500원 현금배당도 실시

LG전자는 24일 자사주 소각 및 2025년도 중간배당 실시 일정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 및 중간배당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환원계획 이행 내용의 일환이다.

LG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76만1427주를 이달 말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수의 0.5%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소각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3일 종가 기준 602억원 수준이다. LG전자가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를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이라 발행주식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500원 중간배당도 실시한다. 배당기준일은 8월 8일, 지급일은 8월 22일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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