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1000 슬램 도전' 안세영, 심유진 꺾고 중국오픈 8강행
뉴시스
2025.07.24 23:12
수정 : 2025.07.24 23:12기사원문
남복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도 8강 안착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24일 중국 창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단식 16강에서 대표팀 동료인 심유진(세계랭킹 14위)을 2-0(21-13 21-15)으로 완파헀다.
8강에 오른 안세영은 중국의 천위페이(세계랭킹 5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올해 열린 슈퍼 1000 4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한다. 슈퍼 1000은 BWF 월드투어 중 가장 많은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걸려 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일본의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 조를 2-0(21-13 21-13)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김원호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슈퍼 1000 전 대회 정상에 등극한다.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는 남자복식 16강에서 덴마크의 다니엘 룬고르-마즈 베스테르고르 조를 2-0(21-17 21-1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안착했다.
여자복식에서는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16강에서 홍콩의 루이록록-장히우옌 조를 2-0(21-7 21-16)으로 잡아냈고,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는 홍콩의 셰베이산-홍언즈 조를 2-1(21-18 19-21 21-17)로 꺾고 8강으로 향했다.
왕찬(국군체육부대)-정나은(화순군청) 조는 혼합복식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암리 샤흐나위-니타 비올리나 마르와 조를 2-1(12-21 21-13 21-19)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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