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 디지털 전환 박차
파이낸셜뉴스
2025.07.25 10:31
수정 : 2025.07.25 10:57기사원문
부산조선해양기자재協·부산정보산업진흥원, 맞손
[파이낸셜뉴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은 지난 24일 윈덤 그랜드 부산 호텔에서 열린 ‘2025 조선해양산업 미래전략포럼’에서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협동조합 등 9개 기관이 주관한 행사다. 포럼은 ‘DX를 넘어 AX 시대로’를 주제로 진행돼 조선해양 분야에서 진입 속도가 빨라지는 디지털 전환 흐름과 함께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의 융합 방식이 소개됐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부산이 해양디지털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협동조합과 기술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금식 조합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스마트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조합 회원사들의 현장 중심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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