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컷오프 없어야"vs"노컷은 말장난"..막판 신경전 벌이는 정청래-박찬대
파이낸셜뉴스
2025.07.27 17:49
수정 : 2025.07.27 17:49기사원문
정청래, 11일 호남 결집 호소하며 "노컷 대표 되겠다"
박찬대 "무자격자 걸러내지 못하면 구태정치 부활일 뿐"
이에 "무자격자 미리 걸러 경선 못 오르게 할 것" 발언 정정
"박찬대-정청래 생각 같다"며 신경전 급히 마무리
27일 오후 정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리고 "당 후보자 검증위원회를 통과한 (경선)후보에게 이런 저런 이유로 컷오프하는 일은 없게 만들 것"이라며 "(후보) 숫자가 많으면 두 차례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성범죄, 음주운전, 직장갑질 등 당에서 정한 무자격자는 후보자 검증위에서 충분히 걸러 경선 대상에 오르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 후보의 입장 발표는 지난 11일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내년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한 당원 결집을 호소하며 "억울한 컷오프는 없다. '노컷 대표'가 되겠다"며 이른바 '공천 개혁'을 약속한 데에 대해 상대 후보인 박 후보가 "노컷은 말장난"이라며 견제를 걸어온 데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전날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호남 지역 공천 개혁을 약속하며 "(정 후보의 '노컷 발언'이)컷오프 폐지를 의미한다면 개혁이 아니라 구태정치의 부활"이라며 간접적으로 정 후보를 비판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