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더웠으면...아스팔트 녹아 '땅꺼짐'
파이낸셜뉴스
2025.07.28 04:57
수정 : 2025.07.28 0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온에 아스팔트가 녹으면서 땅꺼짐이 발생했다.
28일 구청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동북선 경전철 공사장 인근에서 지반 침하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은 고온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녹으면서 땅꺼짐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고온의 원인이 폭염 때문인지, 경전철 공사 때문인지 등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인한 대피 인원이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과 소방 당국,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해 통행을 통제했다.
동대문구청은 오후 11시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용두동 47-1 경전철 공사장 인근 지반 침하로 주변 통제 중이니, 차량은 우회 바라며 인근 주민은 접근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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