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최휘영,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안해…버티기가 컨셉"
뉴스1
2025.07.28 08:28
수정 : 2025.07.28 08:28기사원문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의 인사청문회가 29일로 예정된 가운데 자료 제출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각종 의혹에 '청문회에서 소명할 것'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해 청문회가 무력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 )은 28일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와 대납, 자녀 특혜 취업와 영주권 편법 취득 등 최 후보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 후보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료 제출에도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문체부에 요청한 155건의 자료 가운데 38건(24.5%)만 제출했고, 그마저도 신상에 대한 답변은 '자녀 미혼' 단 한 건뿐이다.
김 의원은 "최 후보는 자녀의 학적 변동 현황과 성적증명서, 장학금 수혜 내역 등 기본적인 자료뿐 아니라 증여세 탈루와 대납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한 증여세 납부 증빙 내역, 자녀 특혜 취업 및 영주권 편법 취득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출입국 기록,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 확인을 위한 부동산 소유 내역과 거래 내역 등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 하루만 버티자는 식으로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행태가 이재명 정부 내각 컨셉인 듯하다"며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던 후보 모두 국민이 납득할 만한 제대로 된 소명은 커녕 궤변과 일방적인 주장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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