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중대본, 폭염 대책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7.28 09:39   수정 : 2025.07.28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8일 폭염 대응 회의를 열고 무더위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 산불과 최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이 폭염으로 추가 고통을 겪지 않도록 보호하고, 수해 복구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중점을 뒀다.

정부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쪽방촌 거주자, 노숙인 등 폭염 취약층에 대한 순찰을 늘리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용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민과 건설현장 등 야외 작업자들에게는 한낮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며, 위험 사업장을 우선으로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무더위 쉼터는 공공시설 중심으로 운영 시간을 늘리고, 재난 방송과 긴급재난문자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국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중대본부장)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폭염에 맞서겠다"며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에는 외출을 피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휴식을 통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현재 전국 곳곳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찜통더위와 밤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며칠 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중대본을 운영하며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