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내달부터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 시행
뉴스1
2025.07.28 11:45
수정 : 2025.07.28 11:45기사원문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군민들의 복합민원 처리의 편의를 위해 8월부터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는 부서간의 협의가 필요하고 전문성이 요구되는 복합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사전상담을 예약한 후 1회 방문을 통해 민원을 처리하는 제도이다.
사전심사 청구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사전상담 예약은 군민들이 직접 진도군청 또는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 찾아가는 인허가 상담 서비스, 군청 누리집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사전 검토와 협의를 거쳐 상담 일정을 정한 뒤 민원인에게 처리 절차, 소요 기간, 구비서류 등에 대해 안내한다.
그동안은 복합민원을 처리하려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고,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을 경우 협의가 지연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복합민원 사전 예약제를 통해 민원 상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로 군민의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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