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UNIST서 지역 고교생 '꿈꾸자 과학캠프' 운영

울산 북구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고교생 이공계 진로탐색 프로그램 '꿈꾸자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북구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고교생 이공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꿈꾸자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2박 3일 동안 유니스트(UNIST) 캠퍼스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한 북구 지역 고등학교 1학년 100명이 멘티로, UNIST 재학생 38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UNIST 교수특강, 재학생 멘토와 전공별 프로젝트 실험, 조별 발표 및 우수발표자 시상 등으로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설계는 물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2년 UNIST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꿈꾸자 과학캠프'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