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하루 동안 14명 굶어죽어…총 147명

뉴시스       2025.07.28 19:28   수정 : 2025.07.28 19:28기사원문
660일 동안 하루 91명씩 전쟁으로 사망해 총 5만 9821명

[가자시티=신화/뉴시스] 지난 2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한 대피소에서 영양실조와 뇌성마비로 고통받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누워 있는 모습. 2025.07.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가자 지구에서 28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굶주려 죽은 사람이 14명이라고 가자 보건부가 병원 기록을 바탕으로 발표했다.

이로써 기근과 극심한 영양부족으로 사망한 가자 인은 모두 147명에 이르렀다. 이 중 88명이 어린이들이라고 보건부는 말했다.

누적 기아 사망자 수는 가자 전쟁 발발 후 21개월 동안 집계된 것이나 거의 대부분이 이달 초부터 집중 발생했다.


전쟁 관련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아침 시점으로 5만 9821명에 달해 하루이틀 사이에 6만 명 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27일 가자 전쟁 660일 째였다. 병원 당도 시신을 기준으로 해서 그간 하루 평균 91명 씩 목숨을 잃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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